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국내에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호주 원정 이후 한 달 만인데요. <br /> <br />벤투 감독은 해외파를 포함해 정해진 주전은 없다면서 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겨울비가 내린 탓에 벤투호는 실내에서 아시안컵을 향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명단 23명 가운데 현재 몸 상태를 고려해 14명이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FA컵 결승과 승강플레이오프 등 최근 경기를 마친 K리그 선수들은 14일 합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진 그라운드 훈련은 아시안컵 최종명단에 들기 위한 치열한 생존 경쟁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부터 아시안컵 공인구로 바꿔 적응력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니게임에선 실전 같은 움직임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파를 포함한 최종 명단 발표에 앞서 눈도장을 받으려는 강한 의지가 엿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벤투 감독은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4명을 포함해 모두에게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파울루 벤투 / 축구대표팀 감독 : 아시안컵에 누구를 선발할지는 아직 결정한 바 없습니다. 동계 훈련에서 경쟁하면서 의지를 보여준다면 모든 선수에게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는 누구보다 뜨거운 의지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월드컵 부상 낙마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아시안컵 우승으로 씻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진수 / 축구대표팀 수비수 : 이번 아시안컵은 그때(2015년) 못했던 우승이란 걸 꼭 하고 싶고요. 그전에 앞서서 당연히 명단에 들어가서 아시안컵에 나가는 게 제 첫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표팀은 울산에서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 대표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릅니다. <br /> <br />아시안컵 최종명단은 오는 20일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21123444016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