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남의 오피스텔 건물이 붕괴위험에 노출돼 안전등급 E등급과 함께 사용제한 조치가 취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늘 밤 자정부터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정밀 안전진단도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승엽 기자! <br /> <br />해당 건물, 사용제한 조치가 내려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남구청은 붕괴위험에 노출된 강남구 삼성동 대종 빌딩을 시설물 안전에 관한 특별법상 3종 시설물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는 2층 중앙 기둥 2개 가운데 1개가 완전히 파괴돼 내력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태이고 2층 기둥 하부와 1층 기둥에 균열이 발생해 건물 전체 안전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진동 등 이상 하중이 가해질 경우 매우 위험한 상태라며 점검 등급에 E 등급을 부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법 상 E 등급은 심각한 결함으로 인해 시설물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는 이에 따라 오후 2시부터 건물 사용자와 소유주 등을 상대로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사용제한 조치를 통보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건물에 대한 전면출입 통제는 오늘 자정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해당 건물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진단을 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단 결과 또 E등급이 나오면 철거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고 만약 D등급이 나온다면 구조 보강 등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 건물은 지상 11개 층 90여 개의 업무용 오피스텔과 4개 층 대형 사무실이 있고 지하에는 주차시설과 함께 식당 주점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오승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1215221691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