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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종빌딩 건물 사용 제한...자정부터 전면 통제 / YTN

2018-12-12 46 Dailymotion

서울 강남의 15층짜리 건물이 붕괴위험에 노출돼 안전등급 최하위 등급이 부여되고 사용제한 조처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늘 자정부터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정밀 안전진단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엽 기자! <br /> <br />결국 건물을 사용할 수 없도록 했군요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남구청은 붕괴위험에 노출된 삼성동 대종 빌딩에 사용제한 조처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건물 사용자와 소유주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이를 공식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용자들이 필요한 것들을 챙길 시간을 주기 위해 실질적인 출입 통제는 오늘 자정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<br /> <br />이에 앞서 강남구는 긴급안전진단을 벌여 대종 빌딩을 시설물 안전에 관한 특별법상 안전 관리가 필요한 제3종 시설물로 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2층 중앙 기둥 2개 가운데 1개가 완전히 파괴돼 내력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태이고 2층 기둥 하부와 1층 기둥에 균열이 생겨 건물 전체 안전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<br /> <br />또 진동 등 이상 하중이 가해지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 등급 최하위인 E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<br /> <br />관련법 상 E 등급은 심각한 결함 때문에 시설물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강남구가 조금 전 현장브리핑을 했는데요 <br /> <br />시공 설계가 달랐다며 부실시공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<br /> <br />문제가 된 지상 2층 중앙의 기둥 2개 설계대로 사각형으로 시공되지 않고 원형으로 시공돼 지탱하는 힘이 처음부터 80%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<br /> <br />여기에 철근 조합이나 이음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내력이 절반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<br /> <br />강남구는 일단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임시로 보강작업을 벌인 다음 두 달가량 정밀 안전진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<br /> <br />정밀진단에서도 E등급이 나오면 철거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고 D등급이 나온다면 구조 보강 등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<br /> <br />대종 빌딩은 지하 7층 지상 15층짜리 건물로 지난 1991년 완공됐는데 지상엔 90여 개의 업무용 오피스텔과 대형 사무실이 있고 지하에는 주차시설과 함께 식당 주점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오승엽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121708133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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