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조세포탈범 30명 공개...윤동한·박성철 회장도 포함 / YTN

2018-12-12 8 Dailymotion

국세청이 연간 탈세 금액이 2억 원 이상으로 법원에서 유죄판결이 확정된 조세 포탈범 30명의 명단을 새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과 박성철 신원 회장, 무기중개업자로 알려진 이규태 회장, 그리고 '국정 농단' 최순실이 사실상 지배한 K-스포츠재단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샐러리맨의 신화 가운데 한 명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! <br /> <br />기존의 주문자생산방식, OEM을 넘어 제조업자 개발생산이라는 새로운 ODM 방식을 도입해 지난해 매출액만 8천억 원이 넘는 화장품·의약품 기업을 일궜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차명주식의 배당소득과 양도소득을 신고하지 않았다가 징역 2년 6개월에, 집행유예 3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포탈 세액은 36억 7천9백만 원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성철 신원그룹 회장은 양도소득세 등 25억 7백만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에 벌금 30억 원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기로비스트이자 무기중개업자로 알려진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의 혐의는 법인세 15억 천만 원 탈루입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이들을 포함해 거짓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조세 피난처를 이용해 소득을 은닉하는 등 부정한 행위로 세금을 포탈해 유죄가 확정된 30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명단 공개는 지난 2014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로 조세 포탈범 30명의 전체 포탈세액은 667억 원, 평균 포탈세액은 약 21억 원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거래하지 않은 세금계산서나 허위 신용카드 매입전표를 받는 방법으로 부가가치세 등을 피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조세회피처에 차명계좌를 개설하거나 자료를 남기지 않는 현금거래로 소득을 숨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11개의 명단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'국정농단'의 주역 최순실 씨가 사실상 지배한 재단법인 K-스포츠는 상속·증여세법 위반으로 증여세를 추징당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[insuko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122214517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