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11월 취업자 16만 5천 명 증가...10개월 만에 최대 / YTN

2018-12-12 11 Dailymotion

지난달 취업자 수가 16만 명 넘게 증가하며 오랜만에 회복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력 산업인 제조업에서는 취업자가 오히려 줄었고, 실업률도 9년 만에 최고로 나타나 회복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0월 한국에 온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%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한 화장품 회사에서 임직원 6백여 명이 단체 관광을 오는 등 그동안 사드 보복으로 뚝 끊겼던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영향으로 그동안 일자리가 특히 많이 줄었던 도소매업과 숙박·음식점업은 지난달에 감소 폭이 상당히 축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힘입어 전체 취업자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 5천 명 증가해, 지난 1월 이후 열 달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7월에 5천 명으로 추락하며 이후 넉 달 연속 '10만 명'에 못 미쳤던 증가율은 다섯 달 만에 다시 10만 명 이상으로 회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회복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증가한 취업자 16만 5천 명은 지난해 한 달 평균 증가 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, 정부의 원래 전망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또 주력산업이 대거 포함된 제조업 일자리는 오히려 9만 천 명이나 줄었고, 30∼40대 취업자 수 감소는 이미 장기화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실업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지난 2009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3.2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[빈현준 /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: 30대나 40대 같은 연령, 주로 취업이 많이 되어 있을 만한 그런 연령층의 고용상황이 다소 좋지 않아서 이런 모습들이 다소 실업률 상승에도 영향을 준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취업준비생 등도 수치에 포함해 흔히 체감실업률로 불리는 확장실업률은 특히 청년층에서 21%가 넘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1303091203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