붕괴 위험에 노출된 서울 강남 대종 빌딩에 최하위 안전등급이 부여되고 사용이 제한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청은 어제 긴급안전진단을 통해 대종 빌딩을 시설물 안전에 관한 특별법상 안전 관리가 필요한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하고 사용 제한을 건물 입주민 등에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챙길 시간을 주기 위해 실질적인 출입 통제는 오늘 0시부터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는 2층 중앙 기둥 2개 가운데 1개가 완전히 파괴돼 내력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태이고 1,2층 기둥에 균열이 생겨 건물 전체 안전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진동 등 이상 하중이 가해지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 등급 최하위인 E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<br /> <br />강남구는 일단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임시로 보강작업을 벌인 다음 두 달가량 정밀 안전진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밀진단에서도 E등급이 나오면 철거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고 D등급이 나온다면 구조 보강 등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대종 빌딩은 지하 7층 지상 15층짜리 건물로 지난 1991년 완공됐는데 지상엔 90여 개의 업무용 오피스텔과 대형 사무실이 있고 지하에는 주차시설과 함께 식당 주점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1304401654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