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추는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지만 생산량과 가격 변동이 커서 수급조절이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배추를 건조해서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. <br /> <br />자른 배추는 건조기계를 이용해 40도 정도의 온도와 바람으로 말립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말린 건조배추는 영양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피나 무게가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건조배추는 뜨거운 물에 잠시 담가두면 원래 배추의 색깔이 살아나면서 아삭아삭한 맛과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즉석 김치나 된장국, 볶음, 김밥 등의 재료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치를 만들 때 소금에 절이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서 짜지 않은 '저염 김치'를 즐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건조배추 생산자 :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성분은 그대로 있고 크기가 줄어 유통하기에 좋고….] <br /> <br />올해 김장배추는 과잉생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격이 너무 내리자 정부는 수급조절을 위해 3천 톤을 시장에서 격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값싼 배추 수입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건조배추 기술을 개발한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김기덕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배추의 10%를 건조배추로 생산하면 3천억 원 이상의 시장이 새로 형성돼 수급조절도 도움되고…] <br /> <br />건조용 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재배가 쉽고 좁은 면적에서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131507207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