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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카오, 17일 예정된 카풀 서비스 내년으로 연기 / YTN

2018-12-13 25 Dailymotion

오는 17일, 카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던 카카오가 일정을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는 택시업계 등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논의를 좀 더 이어가기 위해 서비스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우 기자! <br /> <br />결국 카카오가 서비스 출시를 연기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카카오의 카풀 서비스를 운영하는 자회사, 카카오모빌리티가 조금 전 입장자료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고민 끝에 카풀 서비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는 택시업계와 이용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카풀 서비스 출시 시점을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국회, 택시업계 등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올해 출시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오늘 오전 국회 카풀·택시 태스크포스를 찾아 서비스 연기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는 최근 격앙된 택시업계의 강한 반발에 뒤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택시기사 최 모 씨가 카풀 도입에 반대하면서 분신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고, 이후 택시업계는 투쟁의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단체는 사망 택시기사 분향소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0일에는 국회 앞에서 10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반대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택시 업계 반발에다 정치권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강행하려던 카카오가 상당한 부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가 서비스를 잠정 연기했지만, 카풀 서비스 도입 방식 등을 놓고 입장 차이가 커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도 입장 차이를 좁히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[hmwy1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1317043616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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