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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카풀' 한 발 뺀 카카오...갈등 불씨 여전 / YTN

2018-12-13 59 Dailymotion

택시기사 사망, 천막 농성 등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는 17일 카풀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둔 카카오가 일정을 잠정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카풀 서비스 도입을 둘러싼 택시업계와 카카오의 입장 차이가 커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카카오모빌리티가 '카풀' 서비스 출시를 나흘 앞두고 전격 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격앙된 택시업계의 강한 반발에 뒤로 한 발 물러선 겁니다. <br /> <br />택시 기사 분신 사망한 사건 이후 택시업계는 투쟁의 수위를 높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 택시기사 분향소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에 들어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는 20일에는 국회 앞에서 10만 명이 모이는 대규모 반대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택시 업계 반발에다 정치권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강행하려던 카카오가 갈등 상황을 잠시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는 택시업계 등과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선영 / 카카오모빌리티 팀장 : 택시기사님들은 물론 이용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고민 끝에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카카오는 그러나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는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카풀 서비스 횟수와 방식 등을 놓고 양측의 입장 차가 워낙 큰 상황이어서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가 한발 물러서면서 격화된 갈등 국면은 잠시 멈췄지만, 새로운 기술 도입에 따른 업계 사이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131807401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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