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오늘 오후 4시쯤부터 인천 송도동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바이오의 외부감사를 맡은 삼정과 안진 등 회계법인 4곳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, 분식회계 배경으로 의심받는 삼성물산도 동시에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는 게 급선무라며 대형 회사와 회계법인에 대한 압수수색이라 며칠 동안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가 지난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회계를 꾸며냈다고 보고 지난달 20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금융감독원 감리 결과와 증선위 고발 내용, 압수한 회계 자료 등을 토대로 분식회계의 고의성이 있었는지, 정확한 분식 규모가 얼마인지 확인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[cho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31648534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