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수 오동도 앞바다에 있던 1만 톤급 선박에서 벙커-C 유가 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0시 10분쯤 여수 오동도 2.9km 앞 해상에 정박 중인 파나마선적 케미컬 운반선이 급유선으로부터 기름을 수급받던 중 벙커-C 유가 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경비함정 10척과 구조정 등을 현장에 출동시켰으며 사고 선박에 승선해 오른쪽 선미 쪽에서 벙커C유가 선체 갑판으로 넘쳐 흐른 것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 선원들이 톱밥을 뿌려 자체적으로 방제작업을 했으나 야간이라 정확한 오염군 확인이 어려운 상태라고 해경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또 사고 해상 주변과 인근 양식장을 순찰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해양 오염군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양쪽 선박 관계자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1403220571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