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제도 개편 문제로 경색된 정국을 해소하기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야 3당이 요구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12월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취임 뒤 처음으로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함께 모이는 자리인데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회동은 10시 20분에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모두발언 정도는 공개되는데 오늘은 전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의 가장 큰 쟁점은 아무래도 선거제도 개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최근 야 3당이 주장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기본 방향에 동의한다며 1월에 합의, 2월 처리라는 시간표를 제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이에 따라 야 3당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의 동의를 구하는 논의에 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결국, 국회의원 수를 늘리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의원 정수 문제를 어떻게 할지 여당이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대통령 권력 구조와도 관련된 만큼 권력 구조를 바꾸는 원 포인트 개헌과 함께 논의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종 핑계를 대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원내대표는 홍영표 원내대표가 한국당을 설득하겠다면서도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전화 한 통 안 했고, 한국당은 언제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인지 감감무소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12월 임시국회 소집에 대해서도 선거제도 개편 문제를 논의하고 각종 민생·개혁 법안 처리를 위해 필요하다는 데는 여야가 공감대를 나타냈지만, 세부 입장은 제각각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유치원 3법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, 한국당은 탄력근로제 확대와 고용 세습 국정조사 실시를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당과 정부가 카풀 서비스와 관련해 당정 협의도 열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카카오가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정식 카풀 서비스를 연기한 게 어제인데요. <br /> <br />하루 만에 여당과 정부가 택시업계와 카카오 사이 중재안을 마련하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141113092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