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서대문구의 아파트에서 불이나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빗물 배수관 공사현장에서는 토사가 무너져 내려 일하던 근로자가 매몰돼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■ 아파트 화재로 주민 1명 숨져…주민 일부 대피 <br /> <br />아파트 창문에서 거센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저녁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20여 명이 대피했지만 불길이 다른 집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득원 / 주민 : 새까맣게 나왔어, 새까맣게. 연기가 양쪽으로…] <br /> <br />하지만 불이 난 아파트의 잠긴 방 안에서 2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■ 편직공장 화재로 위층 주민 대피 소동 <br /> <br />5층짜리 빌라 건물이 연기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층 편직공장에서 불이나 순식간에 연기가 건물 전체에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연기를 피해 건물 옥상에 있던 주민 6명과 건물 내부에 남아있던 3명을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■ 자동차 부품공장에 화재…6명 부상 <br /> <br />경기도 오산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도 도색 작업 중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직원 7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고, 6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공장 2층 재료세척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■ 우수 관로 공사 중 토사에 매몰…1명 숨져 <br /> <br />빗물 배수관 공사를 하던 현장근로자가 토사에 파묻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낮 경기도 고양시 지축동 공공주택지구 공사현장에서 관로 공사를 하던 55살 박 모 씨가 갑자기 흘러내린 토사에 파묻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는 50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[chong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50614029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