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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北 협상 서두르지 않아"...약속 건재 시사 / YTN

2018-12-14 35 Dailymotion

최근 북미 협상이 정체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, 트럼프 대통령이 오랜만에 북미 관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에 쫓겨 협상을 서두를 생각은 없다면서도, 북한과의 약속의 큰 틀은 여전히 건재함을 다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'는 발언 이후 북한 관련 언급이 뜸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오랜만에 트윗으로 마음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사람이 북한과의 협상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물어오는데, 나는 항상 '우리는 서두르지 않는다'고 대답한다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이 매우 큰 경제적 성공을 이뤄낼 훌륭한 잠재력이 있으며, 김정은은 누구보다도 그걸 잘 알고, 그의 국민을 위해 이를 전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자신은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는 일단, 미국이 먼저 협상을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것으로, 좀 더 적극적인 북한의 태도를 촉구, 또는 압박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동시에, 싱가포르 회담의 약속이 근본적으로 유효하다는 걸 미 국내외에 공표하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또 비핵화의 반대 급부로 북한이 원하는 체제 보장과 경제 부흥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다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북미 대화 이후 서로 신뢰를 나타내온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의 관계를 재확인하는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에 대한 촉구이기도 하고 위로이기도 한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, 침묵 중인 북한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은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150632554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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