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취업 개선 됐지만...취약계층 일자리 '급감' / YTN

2018-12-15 29 Dailymotion

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오랜만에 10만 명 선을 넘었는데요. <br /> <br />내용을 들여다보면 상황이 개선됐다고 보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급감했는데요. <br /> <br />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지난달 단순 노무 종사자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, 고용 한파가 취약계층을 강타했다고 봐도 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계청의 경제활동 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단순 노무 종사자로 취업한 사람은 358만 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보다 10만 천 명이나 줄어든 건데요. <br /> <br />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많이 감소한 겁니다. <br /> <br />단순 노무자는 단순하고 일상적이거나 육체적으로 힘을 쓰는 업무를 말하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표준직업분류에서 규정한 4가지 수준 가운데 가장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시장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급감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종사 지위로 구분해보면 역시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임시 근로자가 1년 전보다 11만 6천 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수준 측면에서도 대졸 이상 고학력 취업자는 1년 전보다 47만 8천 명 증가했지만, 고졸 이하 학력 취업자는 30만 명 넘게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6만 5천 명 늘어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약계층의 고용 한파는 갈수록 심해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달 취업 상황이 개선됐지만,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 많았는데요, <br /> <br />왜 이렇게 취약계층 일자리가 사라진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단순 노무 종사자는 상대적으로 한계점에 가까이 있는 근로자로 여겨집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고용지표가 나쁜 상황에선 다른 직업보다 많이 줄어든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제연구 보고서를 보면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가 1% 늘면 정규직 고용은 0.7%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·일용 근로자는 무려 4.3%나 급감했는데요, <br /> <br />소득 역시 전체 근로자에게는 도움이 되지만, 기업이 인원과 근로시간을 줄이면서, 임시·일용 근로자는 오히려 소득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연구는 2011년에서 2016년 자료를 기반으로 이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따라서 최저임금이 16.3%나 오른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151303303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