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— 이게 얼마나 윤리적인 걸까요? <br /> <br />중국의 한 과학자가 유전자편집기술인 CRISPR기술을 이용해 첫 유전자편집 아기들을 만들어낸 데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지앤 퀘이 씨는 그 과정을 묘사하면서, 처음에는 정자를 씻어, 정액에서 이를 분리시켰으며, 이후 이렇게 분리한 정자를 난자 하나에 주입하여, 인공수정으로 배아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배아가 3일-5일이 지나고 난 뒤, CRISPR-cas9을 이용하여 CCR5라고 불리는 유전자 하나를 제거합니다. <br /> <br />연합통신의 말에 따르면, 그는 DNA를 변형시켜 아기가 HIV에 면역이 있도록 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는 또한 유전자 수술이 성공적이었으며, 여자 쌍둥이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의 참가자들은 유전자편집이 백신과 유사하며, 배아 유전자 편집이 시도된 적이 없으며, 위험이 동반된다는 말이 적힌 동의서에 서명을 해야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인민공화국 국가 위생건강 위원회(中华人民共和国国家卫生健康委员会)는 즉시 세계 첫 유전자편집 아기를 만들었다는 그의 주장에 대해 즉각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의 주장에 따르면, 그가 이번 연구를 수행한 병원은 이번 유전자수술과 관련해 연루되지않았다고 부인했으며, 그 아기들은 이 병원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선전 화미소아부인과병원(深圳和美妇儿科医院)측은 또한 그가 연루되어있다고 주장하는 의사 2명에 대해 내부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