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국당, 김무성·홍문종 등 현역 21명 '물갈이' / YTN

2018-12-15 13,104 Dailymotion

자유한국당이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'인적 쇄신' 대상인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박계 좌장 김무성 의원과 친박계 핵심 홍문종 의원 등 현역 의원은 모두 21명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현역 물갈이 폭이 전망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역 의원이 두 자릿수에 달한다는 예상이 많았는데, 최종적으로 21명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친박 잔류파와 비박 복당파 등 계파를 가리지 않고, 핵심 인물들이 골고루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친박계에서는 홍문종, 최경환, 원유철, 윤상현, 김재원 의원 등이, 비박계에서는 김무성, 권성동, 황영철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조강특위 위원장으로 쇄신 작업에 앞장섰던 김용태 사무총장도 국정농단 국면에서 선도 탈당해 당 분열에 책임이 있다며 칼날을 피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자유한국당 강세 지역인 강남 3구와 영남권 의원 가운데는 이종구, 이은재, 김정훈, 곽상도, 정종섭 의원 등이 인적 청산 대상으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체 명단에 이름이 오른 현역들은 한마디로 오는 2020년 치러지는 21대 총선에서 공천을 주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의 인적 쇄신을 주도해온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여러 차례 강조했던 교체 기준을 오늘 발표에 앞서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 총선 공천 파동을 시작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지난 지방선거 참패까지 당의 몰락에 책임이 있거나, 한국당 강세지역에 안주해 온 다선 의원들에 대해서는 엄정한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현역 의원 21명을 포함해 총 253개 지역구 가운데 79개 지역의 당협 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발표를 앞두고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의 미묘한 신경전도 빚어졌었죠. <br /> <br />앞으로 전망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분간 투톱 신경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당장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결 직후 한국당이 개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도, 단일 대오로 대여 투쟁을 하는데 진통이 있을 거라며,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물갈이 대상으로 지목된 의원들이 남은 1년여의 기간 동안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다면 21대 총선에서 구제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비대위 회의는 몇 번씩 정회와 속개가 계속될 정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1518014562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