캘리포니아, 다우니 — 친구들에게 수년간 술배라는 놀림을 받았던 한 남성이 그 술배가 사실은 암종양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후, 현재는 100파운드, 약 45킬로그램이 가벼워진 상태로 걸어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CBS 로스앤젤레스에 따르면, 47세인 헥터 허넨데즈 씨는 지난해 7월 무언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수년간 그의 술배는 점점 더 불어나기만 했지만, 그의 팔과 다리는 점차 말라갔습니다. 그는 또한 술도 그리 마시는 편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허넨데즈 씨는 결국 CT스캔을 받았고, 그 결과 복막후부 지방육종이라는 복부 주변의 지방세포에서 시작되는 종양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허낸데즈 씨의 수술을 담당한 남부캘리포니아 대학의 의과대학에서 수술종양학자로 재직하고 있는 윌리엄 청 박사의 말에 따르면, 이러한 종류의 종양무게는 보통 20에서 30파운드, 약 9-13킬로그램정도 나가지만, 허낸데즈 씨의 종양은 무려 35킬로그램까지 자랐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허낸데즈 씨는 수술에 들어갈 때는 몸무게가 136킬로그램이었지만, 6시간 동안의 수술을 받고 나오자, 45킬로그램이 빠진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의사들은 허낸데즈 씨를 살펴보고 있지만, 현재로써 그는 종양과는 이별을 한 상태라고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