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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방위산업 먹구름...지난해 매출 첫 감소 / YTN

2018-12-15 40 Dailymotion

지난해 우리나라의 방위산업 매출액이 198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한국형 헬기의 필리핀 수출이 난항을 겪고 있고 고등훈련기 수출 실패 등이 겹치면서 방산업체의 시름이 한층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입니다. <br /> <br />야간과 악천후 속에서도 비행할 수 있도록 자동비행조종장치를 갖추고 있고, <br /> <br />산악지형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 최적화된 고공 제자리 비행 기능도 탑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르테르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 6월 방한 당시 국방부를 찾아 수리온을 직접 살핀 뒤 구매 검토까지 나섰지만, <br /> <br />최근 필리핀 정부가 수주 경쟁사인 미국산 UH-60에 더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져 필리핀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사청은 아직 2차 평가 결과가 남아 있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, 수출 전망이 어둡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9월에도 미 공군의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 수주전에서 기대를 모았던, 한국형 고등훈련기 역시 고배를 마셨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우리나라 방산 매출은 12조 7천611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3.9% 감소했는데, 지난 198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원사들의 전체 영업이익도 재작년 5천33억 원에서 602억 원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방위산업진흥회는 수출 감소와 연구개발비 증가, 회계처리 기준 변경 등을 부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위산업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국방부 장관은 방산업체 CEO들을 불러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경두 / 국방부 장관 : 수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또 기본적으로는 우리 군사력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군에서 내수 물량을 창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주변국인 일본과 중국이 군사력 증강에 속도를 내면서 방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여 국내 방산업체의 시름을 덜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1605404506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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