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확대 경제 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. <br /> <br />내년 상반기 일자리와 SOC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서 질적 성장을 유지하는 방안과 혁신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는 방법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'확대 경제 장관회의'를 주재합니다. <br /> <br />외교·국방·통일부 장관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처 장관이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지난주 취임한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와의 첫 회동에서 내년 경제 전망과 최저임금제도 보완, 혁신 성장 추진 계획 등을 보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 (지난 13일) : 2018년 경제 상황과 2019년 경제 전망에 대해서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전반에 걸쳐서 말씀을 나누셨습니다.] <br /> <br />최저임금제는 최저임금위원회 개편을 통한 시스템 개선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와 자영업자들의 의견도 반영되는 방향으로 위원 구성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인상 속도가 조절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시장에서 2%대 중후반을 예상하는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와 여당, 정부는 지난주 전체 예산의 70%인 281조 원을 내년 상반기에 배정하고 일자리와 지역밀착형 SOC 사업 등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문 대통령이 올해 성공 못 했다고 자평한 일자리 부문 예산은 내년 상반기에 78%가 집행됩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. 대통령 : 국민들은 오래 기다릴만한 그런 여유가 없습니다. 사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…. 적어도 이제 당장 내년부터는 성과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혁신 성장 부문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도 논의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'카카오 카풀' 사례에서 보듯 새로운 사업 영역은 기존 업계를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초기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규제 개선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노동계와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대타협, '빅딜'을 이끌 방안을 놓고 대통령과 장관들의 치열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1616080388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