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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항서 “한국도 사랑해주세요”…베트남의 태극기 물결

2018-12-16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베트남에선 방탄소년단 'BTS'보다 박항서 감독의 이니셜인 'BHS'의 인기가 더 많다고 합니다. <br> <br>박 감독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자신의 조국인 대한민국도 사랑해 달라고 말했는데요. <br> <br>베트남을 사로잡은 민간 외교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이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치열했던 결승전이 끝나고, 베트남 국민들은 거리로 나와 박항서를 연호했습니다. <br> <br>'박항서 매직'이 베트남 국민들을 다시 사로 잡은 것입니다. <br> <br>[Trung Hong Thu / 베트남 시민] <br>"박항서 사랑해요." <br> <br>이번에는 곳곳에서 등장한 태극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> <br>베트남 TV 프로그램에서도 대형 태극기가 걸렸습니다. <br> <br>한국에 고맙다는 인터넷 댓글까지... 박항서 열풍이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으로 확대되고 있는 겁니다. <br><br>박항서 감독도 이런 분위기를 간파했습니다. <br> <br>[박항서 /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] <br>"저를 사랑해주신 만큼 제 조국인 대한민국도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." <br> <br>우리나라 국민들도 베트남 경기를 응원하면서,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[이준열/ 서울 동대문구] <br>"우리나라는 아니지만 한마음으로 응원을 했던 그런 경험이 있었고, 선수분들이 우리나라 국기를 들어줬던 부분에서 좀 기분이 좋았습니다." <br> <br>문재인 대통령도 베트남 축구팀의 성과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SNS에 올렸습니다. <br> <br>베트남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박항서 감독. 그 돌풍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 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하성수(베한타임즈)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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