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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 2시, 부산대 여학생 기숙사에 울려 퍼진 비명 / YTN

2018-12-16 175 Dailymotion

부산에서 술에 취한 남자 대학생이 여대생 기숙사에 몰래 들어가 강제 추행하고 주먹까지 휘두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숙사는 5년 전 외부인 침입으로 보안을 강화했는데도 비슷한 일이 재발해 학교 측이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벽 2시가 다 된 시각, 부산대학교 여대생 기숙사에서 비명이 울려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대생만 거주하는 기숙사 건물에 술에 취한 남성이 들어온 겁니다. <br /> <br />같은 대학 재학생인 20대 남성 A 씨는 기숙사에 들어가는 여대생을 몰래 뒤따라가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, 기숙사 복도에서 마주친 여대생 B 씨를 상대로 강제로 입을 맞추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놀란 B 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주먹으로 폭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부산대 여대생 기숙사 관계자 : (A 씨가) 이상한 행동을 하죠. 허리띠를 풀어서 사람 치려는 동작도 하고….] <br /> <br />기숙사에 출입하려면 별도 카드키가 필요하지만, A 씨는 다른 여대생 뒤를 쫓아 침입했고, 현관을 지키는 경비원도 새벽 시간이라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1시부터 5시까지는 누구도 오갈 수 없도록 출입문이 잠기지만, 시험 기간은 예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학에선 앞서 지난 2013년에도 기숙사에서 여대생이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크게 물의를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부산대는 기숙사에 최첨단 보안시설을 갖췄다고 밝혔지만, 5년 만에 다시 구멍이 뚫린 셈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여대생 기숙사에 경비원 추가 배치를 대학 측에 요청하고, A 씨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162224405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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