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자 프로농구는 선두 현대모비스의 독주 속에, 전자랜드와 KT가 펼치는 2위 경쟁이 더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두 팀은 나란히 3점슛 12개를 터뜨리며 승리를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농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점 차로 불안하게 앞선 채 시작한 4쿼터. <br /> <br />전자랜드의 김낙현과 강상재가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10점까지 벌립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외국인 선수 기디 팟츠가 다시 3점 라인 밖에서 그물을 가르며 KCC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립니다. <br /> <br />3점포 12방으로 홈경기 5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3위 KT와 반 경기 차를 유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선수 팟츠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30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[기디 팟츠 / 30점 8리바운드·3점슛 5개 : 손목에 부상이 있어서 더욱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고, 팀 승리에만 모든 신경을 쏟았습니다.] <br /> <br />2위 전자랜드를 끈질기게 추격하고 있는 3위 KT 역시 '양궁 농구'의 위력을 발휘했습니다. <br /> <br />4쿼터 들어 LG가 68 대 66으로 추격하자 외국인 선수 랜드리가, 73 대 70으로 쫓길 때는 김민욱이 3점 슛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의 순간마다 3점슛 12개를 터뜨린 KT는 LG를 여유 있게 꺾고 치열한 2위 싸움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2위 전자랜드와 3위 KT가 나란히 승리를 추가하는 동안, 선두 현대모비스는 파죽의 12연승으로 흔들림 없이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주축 선수 양동근과 이대성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, 라건아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DB를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21623422952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