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핀란드, 성탄절 앞두고 사우나 열기 '후끈' / YTN

2018-12-16 36 Dailymotion

북유럽의 핀란드는 사우나를 즐기는 나라로 유명합니다. <br /> <br />'사우나'라는 말 자체가 원래 핀란드어입니다. <br /> <br />성탄절이 다가오면서 핀란드의 사우나 사랑이 더욱 뜨거워졌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우나의 본고장 핀란드. <br /> <br />인구가 550만 명인데, 전국 곳곳에 사우나가 200만 개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에는 집집마다 작은 사우나가 있었지만 지금은 설비를 갖춘 대형 사우나가 인기 높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헬싱키 시내에 들어선 성탄 용품 시장 한편에는 올해도 공공 사우나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 외출에 나선 시민들을 위해 성탄절 때까지만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[카리 비르타넨 / 사우나 운영자 : 대중 사우나가 다시 유행합니다. 양질의 스팀 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분위기도 좋다는 것을 사람들이 아는 겁니다.] <br /> <br />핀란드 사람들은 스스럼없이 공공 사우나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대화를 나눕니다. <br /> <br />업무와 음주로 인한 피로를 풀기도 하고, 혼자 명상을 하거나 사업상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미코 미캐넨 / 헬싱키 시민 : 사우나에서는 다른 사람을 더 믿게 됩니다. 넥타이도 옷도 없으니 모두가 있는 그대로입니다. 협상을 하기도 편합니다.] <br /> <br />핀란드인들은 여름 휴가나 성탄절 때 서로 만나서 먹고 마시고 대화를 나눈 뒤에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일부 외국인에게는 이런 풍경이 낯설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앨리스 / 프랑스인 : 저는 회의차 왔는데, 핀란드인들은 사우나에서 중매도 하고 모임도 갖습니다. 정말 이상합니다.] <br /> <br />원래 핀란드말인 사우나는 이제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와 달리 기호에 따른 선택의 폭도 넓어지면서 사우나 애호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170328029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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