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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"비핵화 길 막힐수도"...유엔, 내일 北인권결의안 채택 / YTN

2018-12-16 534 Dailymotion

북한이 미국의 독자 제재 강화를 강도 높게 비난하며 "비핵화 길이 막힐 수도 있다"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유엔 총회는 우리 시간 내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미국이 대북 제재와 인권 압박의 강도를 높여 핵을 포기시키려 한다면 비핵화의 길은 오히려 영원히 막힐 수 있다" <br /> <br />북한이 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실장의 개인 담화 형식으로 미국의 제재를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의 '최대 압박'은 북한에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북미정상회담과 고위급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는 북한에 트럼프 정부가 압박을 고조하는 가운데 나온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지난주 북한의 인권 유린 책임을 물어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등 핵심인사 3명을 제재하고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도 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장관은 최근 대북제재 이행에 재차 방점을 찍었습니다 <br /> <br />[제임스 매티스 / 美 국방장관 (지난 15일) : 북한 비핵화를 위한 만장일치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강화하는 캐나다의 리더십에 사의를 표합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협상은 "서두를 것이 없다"며 북한을 우회적으로 압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북한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유엔 총회는 14년째 대북 인권결의안 채택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 인권 상황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와 사실상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뜻하는 최고 책임자 처벌을 권고하는 표현은 5년째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을 지지하는 "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환영한다"는 내용도 새롭게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1707135637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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