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경제 정책 방향을 직접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서울청사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] <br />존경하는 국민여러분. <br /> <br />오늘 저희 경제팀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우리경제는 중대한 전환기적 시점에 직면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가운데, 분배는 지속 악화되고 4차산업혁명 등 미래 도전요인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전세계적으로도 저성장과 양극화가 심화되며 IMF, OECD 등을 중심으로 포용적 성장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세계적인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사람중심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작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금 상승 등으로 가계소득은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소비도 7년 만에 가장 견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지부진했던 노동생산성도 크게 올라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벤처투자가 3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청년 등의 창업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공정거래 관행이 개선되고, 순환 출자고리도 지난해 93개에서 금년들어 5개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, 고용이나 소득분배 지표 등이 부진하고, 국민들의 삶도 여전히 팍팍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기업과 시장의 활력이 저하되고, 고용을 만들어내는 투자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, 신성장동력 발굴 지연으로 성장·일자리 창출 능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기대와 달랐던 일부 정책과 빠른 인구 고령화는 고용과 분배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도 대내외 경제여건은 엄중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, 중국, 일본 등 주요국 성장세가 약화되고 통상마찰 장기화 등 불확실성이 상당합니다. <br /> <br />경제심리가 위축되고 있고, 그간 견조했던 수출도 둔화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. <br /> <br />정부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, 우리경제의 역동성과 포용성을 강화하여 “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”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네가지에 역점을 두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, 경제활력을 높이고 우리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. <br /> <br />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1713315922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