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다음 주인 오는 27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핵심 쟁점인 선거제도 개편 문제부터 어느 사안 하나 여야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국회 논의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어렵게 12월 임시국회가 시작됐는데, 여야가 어떤 내용을 처리하기로 한 것인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전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모여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발표 내용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합의에 이른 것은 27일 본회의를 한다는 것이고요. 세부적인 내용은 오후에 수석부대표 간에 회의 통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채용 비리 의혹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당별 의원 숫자를 민주당 9명, 한국당 6명, 바른미래당 2명, 비교섭단체 1명으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민주당은 유치원 법을, 자유한국당은 최저임금 인상 관련 법안과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은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조속한 논의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채용 비리 의혹 국정조사의 범위를 어디까지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됐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원내대표들 각 당의 주장을 내세웠을 뿐 합의가 이뤄진 부분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면서 각 당 원내대표들은 브리핑 현장에서도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3당은 오후 수석원내부대표끼리의 회의를 통해 세부 사항을 논의할 방침이지만 다양한 현안의 합의점을 찾기까지는 극심한 진통을 겪을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주말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인적 쇄신안 발표로 분주했는데 오늘도 관련된 입장을 내놓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일단 당 지도부는 현역 의원에 대한 대규모 인적 쇄신의 최대한 잡음을 줄이고 당내 분란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결정이 당의 쇄신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내년 초 있을 당 지도부 선출 선거 이후 상황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선을 그었는데요. <br /> <br />김 비대위원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준 /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: 국민의 따가운 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171525468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