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전통의 라이벌 맨유를 누르고 1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과 이탈리아 리그에서도 지는 법을 잊은 선두 팀들의 '무패 시대'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프사이드 라인을 피한 침투와 패스, 마무리까지 삼박자가 환상적으로 맞아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맨유를 무너뜨린 리버풀의 마네 선제골입니다. <br /> <br />맨유 린가드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, 리버풀은 특급 조커 샤키리의 연속골로 다시 환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1대 1로 맞선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샤키리는 불과 2분여 만에 결승골을 꽂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공이 다시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는 행운이 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샤키리는 7분 뒤 또 한 번 슈팅이 굴절되면서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까지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맨유를 3대 1로 꺾은 리버풀은 6연승을 기록하며 우승 후보 맨시티를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맨시티의 무패행진이 깨진 상황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17경기 무패입니다. <br /> <br />[위르겐 클롭 / 리버풀 감독 : 정말 좋은 경기였습니다. 특히 전반전은 최고의 경기력 중 하나였습니다. 완벽에 가까운 밤입니다.] <br /> <br />독일에선 도르트문트가 브레멘을 한 골 차로 따돌리고 개막 15경기 무패를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선제골을 넣은 이 선수, 이적 첫해 11골로 득점 선두에 오른 알카세르의 활약이 빛납니다. <br /> <br />2위 묀헨글라트바흐에 승점 8을 앞서 7년 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탈리아 세리아 A에서는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가 16경기 무패로 선두를 달립니다. <br /> <br />주말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시즌 11호골을 넣은 호날두는 득점 2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2171733468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