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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 “박관천 사건 데자뷔”…민주당 “개인 일탈”

2018-12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정치권은 공방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야당은 4년 전 있었던 '정윤회 문건 사건'과 비슷하다며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> <br>여당은 청와대 해명에 힘을 실어 줬습니다. <br> <br>이동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자유한국당은 "전직 특감반 수사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민간인 사찰"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박근혜 정부 당시 유출돼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'정윤회 문건 파동'과 흡사하다며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. <br><br>최순실 씨의 남편 정윤회 씨와 문고리 3인방의 국정개입 의혹을 정리한 당시 박관천 청와대 행정관 사건과 닮았다는 겁니다. <br>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저는 이번 사건이 박관천 사건과 크게 다르지 않다. 데자뷔를 보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." <br> <br>한국당은 조만간 검사 출신 김도읍 의원을 단장으로 한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도 꾸리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바른미래당은 청와대 내부 감시 기능이 마비됐다며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의 비위를 감찰하는 외부기구인 특별감찰관 임명을 서두르라고 말했습니다, <br> <br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] <br>"특별감찰관이 있었다면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의 제 식구 감싸기 행태가 쉽게 이뤄지지 못했을 겁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폭로자가 자신의 비리를 덮으려는 목적이 있다며 개인 일탈임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비리를 뒤덮기 위해서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건 청와대에서 충분하게 해명을 했고 조치를 취했다." <br> <br>야권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고 있어 특감반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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