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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학재, 친정 간다…손학규 “이부자리 내놓고 가라”

2018-12-17 1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바른미래당이 흔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학재 의원이 내일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갑니다. <br> <br>손학규 대표는 "이부자리도 들고 갈 거냐"면서 발끈했습니다. <br> <br>갈 때 가더라도 상임위원장 자리는 내놓으라는 이야깁니다. <br> <br>안건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바른정당을 함께 만든 의원들이 잇따라 한국당으로 돌아갈 때 쓴소리를 했던 이학재 의원. <br> <br>[이학재 / 당시 바른정당 의원 (지난 2월)] <br>"탈당과 자유한국당 복귀가 최선인가. 실패가 두려워 안주하려는 것은 아닌가." <br> <br>이번에는 자신이 탈당을 선택했습니다. <br><br>이 의원은 "보수대통합을 위해 복당한다"면서 내일 탈당 기자회견 후 한국당행을 예고했습니다. <br><br>당적은 바꾸지만 바른미래당 몫으로 받은 국회 정보위원장직은 유지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] <br>"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죠. 그런데 절에서 덮으라고 준 이부자리까지 가져가는 것은 법에 없죠." <br> <br>바른미래당은 비판하지만 본회의에서 의결을 통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상 자리를 내놓으라고 강제할 방법은 없습니다. <br> <br>바른미래당은 추가 탈당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며 내부 단속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이언주 의원은 "아직 생각이 없다"며 선을 그었고, 유승민, 정병국 의원 측은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다만 유승민 의원은 지난 7일 서울대 강연에서 "내가 생각하는 개혁보수와 바른미래당의 길이 맞지 않다"며 당의 정체성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준희 <br>영상편집: 배시열 <br>그래픽: 서수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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