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떠난 뒤 배달된 소포에 또 한 번 눈물을 흘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려서부터 아들이 좋아했던 영화 속 반지가 들어있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함께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미숙 / 故 김용균 씨 어머니 : 사고 나던 날 아들이 살던 기숙사에 가봤습니다. 문 앞에 작은 (택배) 상자가 놓여있었습니다. 뜯어서 보는 순간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. 아들이 집에 있을 때 영화 반지의 제왕을 많이 좋아했어요. 뜯어서 보는 순간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. 문 앞에서 뜯어본 소포에 ('반지의 제왕'에 나오는) 반지가 있는 것이었습니다. 그렇게도 갖고 싶어 하던 반지였는데 결국은 껴보지도 못하고 저세상으로 간 것입니다.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. 지금 이 반지를 어떻게 전해주면 좋을까요.] <br /> <br />김대근 [kimdaegeu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80215303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