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, 김광삼 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.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화 마약왕의 현실판인가라는 주제어를 저희가 꼽아봤는데요. <br /> <br />1900억 원어치입니다. 이게 금액으로 따지면 1900억 원어치고 200만 명 정도가 투약할 수 있는 그런 엄청난 양이 적발됐다고 하는데 이 코카인, 어디서 이렇게 나온 걸까요? <br /> <br />[이수정] <br />부산항의 야적장 컨테이너 속에서 나왔다는 거예요. 그런데 자그마치 60kg가 넘습니다. 63.8kg가 적발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가로는 1900억 원, 그다음에 200만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할 정도로 굉장히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부산항이 생긴 이래로, 개항 이래로 최대 규모라고 알려져 있거든요. 그런데 이게 도대체가 어떻게 우리나라로 들어왔느냐. 그게 가장 궁금증인데요. 이게 사실은 멕시코에서 중국으로 가는 화물이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이게 우리나라가 기착지가 아니고 중간을 거쳐서 가는 그런 거죠? <br /> <br />[김광삼] <br />우리나라 환적지죠. 그런데 예를 들어서 남미 같은 경우 굉장히 코카나무에서 추출한 추출한 코카인이 굉장히 다른 마약에 비해서 많이 성행을 하고 범죄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걸 만약에 지금 에콰도르에서 멕시코 그리고 한국, 그다음 중국까지 가는데 최종 가는 곳은 중국이에요. <br /> <br />그런데 만약에 에콰도르에서 바로 중국으로 보내면 검사가 굉장히 심해요. 그러면 일단 코카인, 중국 같은 경우 굉장히 마약에 대해서 더 엄격하게 처벌하거든요. <br /> <br />그래서 한국은 마약청정국으로 세계적으로 많이 소문이 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온 화물에서는 사실 코카인이랄지 마약 같은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그런 경우가 없기 때문에 중국 같은 데서는 사실은 검사를 좀 철저히 하지 않는 경향이 있고. 이번에 적발된 것을 보면 코카인하고요. <br /> <br />그다음 금속으로 섞어놓으면 적발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요. 더군다나 환적지에서는 거의 검사를 안 하거든요. 왜냐하면 그 물건이 한국이 최종 기착지가 아니거든요. <br /> <br />그걸 이용한 건데 이번에 저렇게 적발한 것은 정보를 입수한 겁니다. 그래서 멕시코에서 정보를 준 거예요. 그래서 한 20일 동안 추적해서 이렇게 적발한 겁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80951333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