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강릉서 수능 마친 남학생 3명 사망·7명 의식불명 / YTN

2018-12-18 58 Dailymotion

강원도 강릉의 펜션에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3명이 숨졌고,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 원인은 현재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사고 현장으로 가 보겠습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상황이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펜션에서는 경찰이 출입을 통제한 채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접수된 시각은 오늘 오후 1시 15분쯤인데요. <br /> <br />강원도 강릉시 저동에 있는 이곳 펜션에서 10대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펜션이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자 중 2명은 상태가 위중해 헬기로 원주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오늘 새벽 3시까지 인기척이 있었다고 펜션 주인은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은 서울 은평구에 있는 대성고 학생들로 수능을 마치고 함께 펜션에 머물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펜션 숙박부에는 학생들이 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부모의 동의를 얻어묵는 것으로 기재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이 묵은 2층 201호는 1층에서 6명, 복층에서 4명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 당시 학생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으며 여기저기에 구토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관계자는 1층과 복층 모두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담당의사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펜션 201호 베란다 옆은 가스보일러실인데요. <br /> <br />소방관계자는 일부 보일러 배관이 분리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타살이나 자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일산화탄소 중독도 염두에 두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릉시 저동에서 YTN 송세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181701384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