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정부 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중점 추진업무를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는 6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천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 중 첫 번째는 농업과 농촌에 다양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농림부는 동물간호복지사나 양곡관리사, 산림레포츠지도사 등 새로운 자격제도와 직종을 만들어 2019년부터 4년간 모두 8만7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북 김제와 경북 상주에 스마트 팜 혁신 밸리 4곳을 조성해 2022년까지 스마트 전문인력 500명을 양성하고 이들을 통해 농축산식품 산업 전반으로 스마트화를 확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축산사육환경 개선과 조류인플루엔자, AI 예방을 위해 가축방역을 강화하고 생산단계부터 농축산물 먹거리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AI 발생건수도 작년에 비해 94%나 감소했습니다. 농식품부가 크게 자랑할 만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. 특별히 치하하면서 계속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벼농사 중심의 직불제를 다른 작물로 확대하고 지급요건도 소규모 농가일수록 면적당 지급액을 늘리는 공익형 직불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림부는 또 혁신도시와 군부대, 학교, 공공기관 등에 공급되는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 푸드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나주 혁신도시의 경우 현재 지역에서 공급되는 농산품과 농가 수가 71개 품목, 41개 농가에서 내년에는 150품목 100개 농가로 늘어나고, <br /> <br />군부대 지역인 화천과 포천 등의 지역농산물 공급량도 현재 30%대에서 70%대로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업무보고가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직불제 개편과 농촌 청년 일자리 확대 등 2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한 뒤 4층 가축방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천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817143642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