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방금 보신 것처럼 의식 불명에 빠진 학생 7명은 강릉과 원주지역 병원으로 분산 수용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병원에는 학부모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. 학생들이 치료받고 있는 강릉 아산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, 학생들의 상태는 어떻습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제가 나와있는 이곳 아산병원에는 학생 5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병원 측은 학생들의 상태가 발견 직후보다는 나아졌다며, 산소치료를 지속하면서 건강 호전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다만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학생 2명은 원주 기독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번 사고로 숨진 학생 3명은 이곳 아산병원과 인근 강릉 고려병원에 안치돼 있습니다. <br> <br>업무보고 중 사고 소식을 접한 문재인 대통령은 현장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급파해 상황을 챙기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이밖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병원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서울 대성고는 침통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병원으로 오고 있으며, 학교에서도 별도 대책회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강릉 아산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민석(강릉) 이기상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