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사고가 난 강원도 강릉 펜션에 대한 1차 감식 결과 보일러에서 새 나온 일산화탄소가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일러와 연결된 연통은 떨어져 있었고 가스누출경보기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사고 원인에 대해 추가로 나온 게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과 국과수, 가스안전공사 등은 어젯밤 11시까지 6시간 동안 이곳 펜션에서 1차 현장 감식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감식결과 보일러에서 새 나온 일산화탄소가 유력한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이 묵었던 펜션 베란다에는 LP가스 보일러가 설치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가스가 연소하면서 나오는 일산화탄소가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하는 연통이 보일러와 분리된 것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통이 분리된 틈 사이로 일산화탄소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펜션 안으로 새어 들어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. <br /> <br />또 펜션에는 가스누출경보기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오전 보일러를 해체한 뒤 국과수로 보내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필요하다면 숨진 학생들에 대한 부검 여부도 가족 등과 협의한 뒤 결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펜션에 가스누출경보기가 없다는 것도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. 지자체 점검은 이뤄지지 않은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가 난 펜션은 올해 7월 농어촌민박으로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강릉시는 당시 위생과 소방 관련 시설만 점검하고 가스 시설은 점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농어촌민박은 신고제로 신고하면 지자체가 화재경보탐지기와 소화기 등을 설치했는지 점검하게 돼 있을 뿐 가스시설은 점검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였습니다. <br /> <br />펜션 건물은 지난 2014년 4월에 준공됐으며 현재 업주는 건물주로부터 임대해 지난 7월부터 영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스 점검이 부실하게 이뤄진 게 사실로 드러나면 이번 사고 역시 인재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수습을 위한 방안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시에 설치된 사고수습본부는 유가족 위로와 환자 치료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릉 펜션 사고 현장에서 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1909003476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