치솟는 집값을 잡고, 특히 서울에 집중된 주택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정부가 꺼낸 카드가 3기 신도시 공급인데요. <br /> <br />오는 2021년부터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등 모두 4곳에 100㎡ 이상의 신도시가 만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남양주시 진접·진건읍 일대입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 1,134만㎡ 규모의 신도시가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위례 신도시보다 2배가량 큰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경기도 하남 교산지구! <br /> <br />이 일대 649만㎡도 신도시로 개발됩니다. <br /> <br />007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베일에 가려졌던 3기 신도시 지역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대규모 택지 개발 지역 4곳을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훼손되거나 보존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지역을 개발해 신도시 택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4곳 모두 서울 경계와의 거리가 2km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[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 : 100만 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택지는 남양주, 하남, 인천 계양, 과천 등 4곳에 12만 2천 호이며 중소규모는 37곳에 3만3천 호입니다.] <br /> <br />확정된 3기 신도시 지역은 오는 2020년 토지 보상 등을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 공급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[박원갑 /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: 서울은 물론 수도권에도 대규모 신도시를 지어서 주택을 공급한다는 것인데요. 주택 시장에 강력한 공급 확대 신호를 보내는 셈인데, 그만큼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국토부는 3기 신도시 개발지역의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주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조기에 지정하고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1917093804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