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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정으로 옮긴 삼성바이오 사태...첨예한 공방 / YTN

2018-12-19 4 Dailymotion

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를 둘러싼 공방이 법정으로 옮겨왔습니다. <br /> <br />'고의 분식회계'에 근거한 행정처분을 놓고 삼성바이오와 증권선물위원회가 공판 첫날부터 첨예하게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표이사 해임을 권고하고, 과징금 80억 원 등을 부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5년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4조 5천억 원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부풀렸다는 결론에 따른 조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정처분을 미뤄달라며 소송을 내고 '고의 분식회계'라는 전제 자체를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증선위가 두 번에 걸친 감리에서 결론을 번복한 점을 근거로 분식회계가 맞는지부터 따져야 한다며, 행정처분 집행으로 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법정에서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증선위 측도 지지 않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2차 감리 과정에서 내부고발자의 제보가 추가되면서 분식회계 결론에 영향을 미쳤다며, 핵심 쟁점은 삼성바이오가 특별한 사유 없이 회계구조를 바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호 / 증권선물위원회 측 소송대리인 : 저희 입장은 당연히 강제집행 정지가 기각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] <br /> <br />[김의환 / 삼성바이오 측 소송대리인 : 진행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재판부는 삼성바이오의 외부감사 계약 일정 등을 고려해 늦어도 내년 2월 초까지는 결정을 내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바이오로직스의 '고의 분식회계'를 둘러싼 법정 공방이 시작된 가운데, 삼성 합병 무효 항소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등 고의 분식회계 의혹과 직간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소송들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[jiwon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918223267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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