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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발 즉시 수사 착수...지인 조사 당일 경찰청 방문 / YTN

2018-12-19 5 Dailymotion

청와대가 전 특별감찰반 직원 김태우 수사관을 고발하자 검찰도 즉각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수사관이 경찰청에 방문했을 당시 자신과 유착 의혹이 제기된 사업가가 소환조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태우 수사관에 대한 청와대 고발장이 접수되자마자 검찰도 신속하게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에 사건을 배당하고, 고발 내용 검토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금품수수 의혹 첩보를 비롯해 언론에 유포된 내용이 허위사실에 해당하는지, 그리고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작성한 보고서를 배포한 것이 공무상 비밀누설에 해당하는지가 수사의 쟁점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수사는 김 수사관의 나머지 비위 행위를 따지는 대검찰청 감찰본부의 수사와 '두 갈래'로 진행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감찰본부는 김 수사관이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골프장 10여 곳에서 라운딩 기록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함께 골프를 친 대기업 임직원들을 차례로 불러 접대와 청탁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뇌물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건설업자 최 모 씨와 김 수사관의 유착 의혹도 짙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수사관은 지난달 2일 오후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찾아 특정 사건들을 문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같은 날 오전부터 최 씨가 이미 소환조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재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단순한 방문이 아닌 해당 건설업자 최 모 씨의 수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자신의 직위를 남용한 위법한 방문이었다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검찰은 김 수사관이 감찰 대상이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승진이동 하려던 것이 부적절한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윤근 대사 역시 김 수사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서 폭로를 둘러싼 진위는 검찰 수사를 통해 가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919412008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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