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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양주 “환영”, 과천 “반대”…주민들 반응 엇갈려

2018-12-1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3기 신도시 4곳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남양주는 환영했지만 과천에선 불만이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우리 동네 부동산 값이 오를 것이냐 반대로 위협받느냐에 따라 엇갈린 겁니다. <br> <br>권솔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비닐 하우스가 줄지어 들어서 있는 경기 남양주시 왕숙 지구. 3기 신도시 지정 소식에 주민들은 들뜬 분위기였습니다. <br> <br>[임정례 / 경기 남양주시] <br>"약간 시골같은 면이 있는 반면에 나중에는 강남처럼 정말 개발된 신도시가 될 것 같아요." <br> <br>[최규완 / 경기 남양주시] <br>"신도시가 개발되는 것은 좋죠. (주민들의) 복지향상이나 지역발전을 위해서…" <br> <br>하남 교산지구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였습니다. <br> <br>[이의형 / 경기 하남시 공인중개사] <br>"발표 나고 나서 전화통화만 거의 열다섯 통에서 스무 통… 사람들이 들떠 있는 기분이에요." <br> <br>[권솔 기자] <br>그린벨트로 묶여 있다가 이번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 교산입니다. 이곳 주민들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. 반면 과천 지역 주민들은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<br> <br>과천에 소형 임대주택이 많이 생겨 집값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겁니다. <br> <br>[A 씨 / 경기 과천시 공인중개사] <br>"여기 신도시 들어오고 그러면 아파트값 떨어진다고… 거래는 지금 안 되고 있어요." <br> <br>전문가들은 신도시가 실질적으로 공급되는 3~4년 뒤에도 수요가 살아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. <br> <br>[서진형 / 대한부동산학회장] <br>"외곽으로 수요가 이전되지 않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서울 (주택) 수급 상황을 고려해서 신도시 공급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." <br> <br>채널A 뉴스 권 솔입니다. <br> <br>권솔 기자 kwonso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영수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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