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의식을 잃었던 학생들은 현재 병원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다행히 일부 학생들은 걷거나 대화를 할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학생들은 이틀째 집중적으로 고압 산소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학생 5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강릉 아산병원의 경우, 2명이 의식을 회복하고 1명이 목소리를 내는 등 일부 학생들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강희동 / 강릉아산병원 응급의료센터장] <br>"두 명까지는 대화가 가능합니다. 한 명이 반응이 많이 좋아져서 지금 한 단어씩 따라 하는 정도까지는 일부 호전이 됐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원주 기독병원으로 이송된 학생 두 명은 의식 없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이번 사고로 숨진 학생 3명의 시신은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오후 늦게 서울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장례는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를 계획입니다 <br> <br>피해 학부모들은 아무 잘못도 없는 아이들이 잘못되는 현실에 대해 우리 어른들과 사회가 응답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grac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민석 김기열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