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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은 “한국GM 분리 찬성”…4천억 원 추가 지원

2018-12-19 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국GM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법인 분리에 동의하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. <br> <br>4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는데,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현수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한국GM 노조가 인천 부평과 창원 공장에서 8시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 산업은행이 GM측과 밀실 협상을 벌여 한국GM의 법인 분리에 합의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[임한택 / 전국금속노조 한국GM 지부장] <br>"노동조합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강행한 주주총회를 저희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." <br> <br> "일방적인 법인 분리를 막아달라"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던 산은은 석달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. <br><br> "사업계획서를 검토한 결과 한국GM의 법인 분리로 이익을 늘릴 수 있다"는 게 산은의 설명입니다.<br> <br> 이동걸 산은 회장은 신설법인을 중형 SUV와 CUV 차량 연구개발거점으로 지정해 최소 10년간 유지하기로 GM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 다만, 10년 이상 지속 가능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에 그쳐 법적 구속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 또, 법인분리 이후 생산시설 철수를 우려하는 노조가 파업으로 맞서면서 한국GM의 경영정상화는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. <br> <br> 올해 11월까지 한국GM의 생산 대수는 41만여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.7% 감소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 <br>soo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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