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故 김용균 씨 사망 사고 진상규명 두고 대립 격화 / YTN

2018-12-19 28 Dailymotion

고 김용균 씨 사망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 작업을 두고 대립이 격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 유족과 시민대책위원회가 대전고용노동청을 방문해 태안화력발전소의 전면 작업 중지를 요구하다 건물 안에 갇혔고, 한국서부발전 앞에서도 충돌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전고용노동청의 출입문 셔터가 굳게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안에는 고 김용균 씨 시민대책위와 유족 등 7명이 있는 상황. <br /> <br />이들은 김 씨가 사망한 태안화력 9, 10호기와 같은 작업을 하는 1호기부터 8호기도 사고 위험이 크다며 전면 작업 중지를 요구하던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故 김용균 씨 이모부 : 용균이랑 똑같은 작업장에서 똑같은 일을 안에 몸을 넣고 한다고 합니다. 그것을 개선하고 새롭게 만들어서 다시 돌리자고 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참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.] <br /> <br />대전고용노동청 출입문 셔터가 내려진 건 어제(19일)저녁 7시쯤, 밤 9시에는 시민대책위 측에 퇴거 요청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전고용노동청은 유족 요구에 대한 결정권이 보령지청에 있다며 한발 물러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대책위와 유족은 출입문 셔터가 내려진 건물 안에서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측과 면담을 요구하며 밤샘 기다림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고용노동청은 당장 추가 작업 중지가 필요 없다는 내용을 충분히 전달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민대책위는 고용노동부가 사망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의지가 있는지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백윤 / 청년 비정규직 故 김용균 시민대책위 : 보령지청하고 대전(고용노동)청이 서로 핑퐁 게임 하지 말고 같이 만나서 구체적으로 책임과 원인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나누고….] <br /> <br />한국서부발전 앞에서도 이번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노동자 결의 대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나와 사과했지만, 노조 상급단체를 사고 조사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에 확답이 없자 일부 노동자들이 본관 진입을 시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어졌고 현관 대형 유리가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200522184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