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산 딸기 품종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농가 보급률이 95%에 이르고 수출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딸기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의 덕입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딸기를 기르는 비닐하우스. <br /> <br />빛과 온도, 습도, 이산화탄소를 조절하는 각종 센서가 마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딸기가 자라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영양분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장치도 필수. <br /> <br />필요한 부분의 온도만 높여 난방 에너지를 아끼는 장치도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종필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온수가 이렇게 전달돼서 관부로 온열이 전달되는 그런 난방방식입니다.] <br /> <br />이렇게 기른 딸기는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면서 생산성이 좋은데도 난방비는 30% 적게 들어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[이원석 / 딸기 재배농민 : 연료비도 적게 들고 병충해도 적고 수확도 늘고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딸기를 선별해서 포장하는 기술도 새로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카메라로 딸기의 모양과 색상을 분석해 수출에 알맞은 딸기를 골라내는데, 노동력을 절반 넘게 줄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포장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넣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기술 덕에 수출에도 유리합니다. <br /> <br />[성제훈 /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장 : 유통기간이 훨씬 길어지고 딸기가 약간 단단해지게 됩니다. 그래서 외국에 수출했을 때 맛있는 딸기를 드실 수 있는 상태가 되죠.]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은 딸기 재배와 수출에 적합한 신기술을 다른 농작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2017443580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