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정치권에서 주장과 주장이 맞설 때 고소 고발이 이어지곤 하지요 <br> <br>이번에도 다르지 않습니다. 자유한국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안건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자유한국당 진상조사단이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청와대 관계자들을 고발했습니다. <br><br>조국 대통령 민정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, 이인걸 특감반장은 민간인 사찰 등에 따른 직권남용 혐의로 <br> <br>임종석 비서실장은 우윤근 주러 대사의 비리 의혹 첩보를 묵살한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<br> <br>[김도읍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기업인, 교수, 언론인, 정치인에 대한 민간인 사찰부분도 확인되는대로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고발 할 수 있을 것입니다." <br> <br>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을 위해 공조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청와대 소관 상임위원회인 운영위 소집을 요구하며 특검과 국정조사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. <br> <br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] <br>"이번에는 반드시 사건의 당사자인 (조국) 민정수석을 출석시켜, 진위를 파악해 봐야 할 것입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야권이 정치공세로 본질을 흐린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] <br>"비위의혹이 있어서 복귀시킨 특별감찰반원 한마디에 야당 들썩하며 국기문란진상조사단을 꾸린다는 등의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한국당 국토위원회 위원들은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의 커피머신 납품 특혜 의혹에 대해 별도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기로 하는등 총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승훈 <br>영상편집: 김민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