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병교육을 수료한 아들을 면회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일가족이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가족을 태운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는데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최재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가 난 건 오늘 저녁 6시를 조금 넘긴 시각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육군 부대 인근 460번 지방도에서 53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의 아내와 두 딸, 그리고 아들의 여자친구 등 4명이 숨졌고 운전자 김 씨도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가족은 오늘 화천에 있는 육군 부대 신병 수료식을 한 아들을 면회하고 경기도 성남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다가 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족은 아들을 신병교육대에 내려주고 1km쯤 더 간 뒤 왼쪽으로 굽은 내리막 도로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 김 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춘천성심병원과 강원대병원, 화천의료원에 안치됐으며 중상을 입은 운전자 김 씨는 춘천성심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과속 여부를 비롯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202153448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