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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종석·조국 檢 고발...여야, 정면 충돌 / YTN

2018-12-20 169 Dailymotion

청와대 특별감찰반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불법 사찰은 박근혜 정부에서 했던 것이라며 정치공세를 멈추라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의 청와대 특별감찰반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이번 사건에서 청와대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비리 첩보를 묵살했다는 의혹과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발 대상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, 박형철 반부패비서관, 이인걸 특감반장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이번 사건을 한 수사관의 일탈행위로 몰고 가는 청와대의 해명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준 /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: 부패할 수도 있는 것이 그것이 권력입니다. 그런데 이게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. 우리한테는 민간인 사찰의 DNA가 없다. 이런 오만이 있을 수 있습니까?]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역시 청와대를 담당하는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고 조국 민정수석을 불러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즉각 운영위원회를 열어서 이번에는 반드시 사건의 당사자인 민정수석을 출석시켜서 그 진위를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개인 비위를 덮으려는 김태우 수사관의 근거 없는 폭로를 정치적으로 활용해선 안 된다는 종전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또 야당의 국회 운영위 소집과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범죄자의 주장에 근거해 공당이 그런 식으로 하면 되느냐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과거 이명박·박근혜 정권에서 국가기관을 통해 벌인 민간인 사찰 사례를 들며 역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: 기무사가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, 단원고 학생들을 불법 사찰했던 내용들. 이런 내용이 바로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최순실 비선 실세가 국기문란하면서 이뤄졌던 민간인 사찰입니다.] <br /> <br />김 수사관의 연이은 폭로의 진실 규명이 결국 검찰의 손으로 넘어갔지만, 여야의 정치적 공방은 더욱 첨예해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02157303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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