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거제도 개편 문제를 논의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, 정의당 등 야 3당은 연동형 비례제가 민심을 가장 잘 반영하는 선거 제도라면서 연동형 비례제 도입 방안 적극 검토 등을 담은 여야 5당 원내대표 합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원내대표 합의는 연동형 비례제 동의가 아닌 검토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정치 현실과 맞는지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며 현행 국회의원 선거 제도보다 더 큰 문제인 대통령제도 함께 논의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권력 구조와 선거 제도를 연계시키는 것은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당내에서는 연동형 비례제에 대해 호의적인 자세로 여러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개특위는 오는 26일 연동형 비례제 도입의 관건 가운데 하나인 의원정수 확대와 관련한 여론조사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22023032869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