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흘 전 강릉 펜션에서 일어난 일산화탄소 유출 사고로 치료 중인 고등학생 중 1명이 이르면 오늘 퇴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학생들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집중치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그곳에서 치료 중인 학생 중 1명은 오늘 퇴원도 가능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 발생 나흘만인 오늘, 이 병원으로 옮겨진 학생 5명 가운데 도 모 군은 이르면 오늘 퇴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도 군이 일상적인 대화나 생활이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돼, 퇴원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병증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, 집에서도 충분히 관찰할 수 있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학생들도 점차 상태가 호전돼 도 군을 포함해 모두 3명이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나머지 2명 역시 움직임이 호전되고 있어, 오늘도 집중치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원주에서 치료 중인 다른 학생 2명에 대해서는 의식 회복에 주력해 치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학생은 미약하지만 조금씩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뇌 보호를 위한 저체온 치료와 함께 현재 기능이 떨어진 장기들을 안정화하는 치료도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학생 세 명은 오늘 서울에서 발인이 엄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릉 아산병원에서 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2210600256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