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뉴욕증시가 또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와 연방정부 일시 폐쇄에 대한 우려 등으로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이틀째 급락세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이동우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급락세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우 지수는 464포인트, 1.99% 급락한 22,859포인트에 거래를 마쳐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포인트, 1.63% 떨어진 6,528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스탠더드앤푸어스 500 지수도 39포인트, 1.58% 급락한 2,46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뉴욕증시의 급락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첫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양적 완화로 연준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현재의 속도로 털어내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긴축 기조의 유지를 의미해 시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둘째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원에서 어제 통과된 내년 2월 8일까지 유효한 임시예산안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폴 라이언 하원 의장의 발언으로 셧다운, 즉 연방정부 일시 폐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폴 라이언 하원 의장과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 대표 등 공화당 지도부와 긴급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멕시코 국경 장벽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예산안에는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라이언 의장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셧다운을 막으려면 상원을 통과한 임시예산안이 하원의 승인을 거쳐 현지시각 21일 자정까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절차가 마무리돼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한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기준금리 인상 후 뉴욕증시의 연이틀 급락은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므누신 장관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컴퓨터 프로그램 거래가 주식 가격을 더욱더 떨어뜨렸다면서 시장의 반응은 완전히 부풀려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2210712575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